강남대학교 고령친화산업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실버산업연구소 김정근 교수)은 11월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고령친화산업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 참여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1~2023년 고령친화산업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명환 본부장, 강남대학교 실버산업연구소 김정근 교수 및 융합기술진흥원 이계천 교수, 청운대학교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 문명국 교수, 교육과정 참여기업 임직원, 교육 수료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3년간 사업을 함께 수행해 온 강남대 고령친화산업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단(이하 강남대 사업단)과 청운대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의 각각의 성과와 기업 우수사례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 강남대 사업단에서는 김정근 교수가 전체 사업성과에 대해, 내집연구소 이용민 대표(2021년 1기 예비창업자과정 수료생)가 고령친화 맞춤형 주거개선을 위한 공간 검진 서비스 사례에 대해, ㈜네오에이블(2022년 2기 재직자과정 수료 기업)이 다축구동 욕창예방 스마트 돌봄 침대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강남대 사업단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상상우리-실버산업전문가포럼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재직자·예비취업자·예비창업자의 3가지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166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또한 예비취업자과정 수료자 60% 이상 취업 연계, 60여 개의 관련 기업과 협력 체계 구축 등의 성과를 보였다. 노동시장 수요 및 기업 욕구에 맞는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2021~2023년 보건복지부의 지원사업을 수행한 결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한 ‘2023년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강남대 사업단 컨소시엄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디지털 기반 고령친화산업 분야 전문인력 부족과 청년 및 중장년 실업간의 미스매칭 문제 해소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강남대는 국내 최초로 2006년 실버산업학과를 설립하여 고령친화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해왔으며, 앞으로도 기업네트워크 활성화 및 산업생태계 확산에 노력할 예정이다.